이번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에 구매해본
나이키 운동화
에어포스1 쉐도우
후기입니다!
한 4~5년 전쯤에 선물로
아디다스와 나이키 운동화를 동시에
받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구매했던 나이키 운동화가
허라치(Huarache) 라는 모델이었는데
그 신발은 뒷꿈치 쪽이 움푹 들어가는 디자인이라
사이즈를 높혀서 주문했는데도
신기만 하면 발이 붓는 느낌에
답답해서 거의 잘 안 신었어요.
가뜩이나 발볼도 넓어서 저 신발만 신으면
진짜 맨발로 돌아다니고 싶은 욕구가
급상승했었죠ㅠ
그래서인지 나이키 운동화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ㅋㅋ
그때 같이 샀던 아디다스 신발은
모델은 모르지만 니트타입으로
너~~무 편해서 엄청 잘 신었는데
작년에 제주도에서 등산을 한 이후로
빵구가 2개나 생겨서 결국 버리게 됬어요ㅠ
그러다 작년에 오빠가 생일 선물로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라고해서
뭘 사달라고 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그나마
운동화를 안 산지가 오래되기도 했고,
제일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마침 드는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외출하는 일도 적고,
작년에 샀던 옷도 잘 안 입는 판국이라
딱히 옷은 있는 걸로 돌려입으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요즘에는 일하러 갈때도 복장이 자유라
거의 조거나 편한 스타일로 돌아댕기거든요 ㅋㅋ
그래서 선물을 신발로 결정한 후에
아주 오랜만에 나이키가 생각났어요,
워낙 나이키 에어포스가 다시 핫하더라고요?
뭐 사실 나이키는 에어포스 뿐만 아니라,
에어맥스, 덩크 등등 모델이
다 인기 많은 것 같아보였지만요^^
보통 나이키 에어포스1은 흰색이 짱이라
처음 살 때는 그 컬러 구매를 많이 추천하던데
제가 구매할 때는 공홈에서 품절이기도 했고
저는 완전 쌩 화이트는 좀 더러워질 것 같아서
다른 옵션들을 많이 찾아보았어요 ㅎㅎ
홈페이지를 구경해보니까,
에어포스1 쉐도우는 조금 더 파스텔이 섞인
귀여운 버전이 있는거예요?!
베이스 컬러는 하얀색보다는
상아색? 크림색에 가깝습니다!
제가 또 파스텔 컬러를 엄청 좋아해서
이걸로 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어야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너무 귀여워서 갖고싶다
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나이키공홈과 아트닷컴을 봤는데
마침 완전 파스텔이 다 섞인 운동화가
abc마트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뉴발 327 색깔이랑 사이즈를
보러 간 김에 함께 구경하러 갔습니다~
보자마자 색깔이 너무 예뻐서
완전 마음에 들어왔었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연핑크, 연보라, 노랑색, 청록색 조화인데
어찌나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라요~
착용감 역시 기대 안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푹신했고,
신발 자체도 정사이즈보다 좀 더
크게 나오는 것 같았어요.
제가 발볼 때문에 보통 245를 많이 신고,
250을 신을 때도 있긴 한데
이건 240도 맞긴 했거든요.
근데 저는 두꺼운 양말 신을 때도 많아서 그냥
애초에 여유있게 245를 구매했고
결론적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자세하게 앞, 옆, 뒷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뒤에서 운동화를 봤을 때,
나이키의 레터링 로고 폰트도
뭔가 비티지스러운 느낌이 나서 독특해요!
에어포스1을 찾아보니까
쉐도우외에도 여러 버전이 있는데
다른 버전들이 조금 더 깔끔한 디자인인 반면,
쉐도우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디자인되고
색상도 컬러풀해서 투박해보일 수 있지만
다양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발볼이 넓은 저에게도 편하게 잘 맞고,
편안한 착용감의 신발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렇게 무겁지도 않았는데 이런 착용 후기는
워낙 개개인마다 다르더라고요ㅠ
그래서 신발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그 브랜드에서 내 사이즈를 아셔도
꼭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보신 후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확실히 인터넷으로 시킨 신발들은
잘 신기도 하지만, 애매하게 반품 시기도 놓치고
어영부영 그냥 신발장 한칸 차지하는 것들도
꽤나 많잖아요ㅠ
아무튼 제가 정말 오랜만에
구매해본 나이키 운동화였는데
착용감, 무게, 색상까지 모든 면에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여러분도 올화이트나 올블랙 신발에 질리셨다면,
색다르게 귀엽고 컬러풀한 나이키 운동화
에어포스1 쉐도우 (CI0919-700)
도 한번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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