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이번 제주도 열흘살기
하면서 묵었던 네번째 숙소,
제주 리젠트마린호텔 더 블루
에 대한 솔직 후기를 적어볼게요!
이 호텔을 선택했던 이유는
동문시장과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호텔
중에서 가성비가 제일 좋아서였어요!
부모님과 저 총 3명이 묵을 거라
스탠다드 패밀리트윈(더블+싱글)
방을 선택했어요.
체크인나우 앱(인터파크)으로 예약했는데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최종 금액이 몇백원 모자란 8만원이였어요.
인터파크 제휴카드가 있으면
할인률이 훨씬 크 것 같아서
미리 한번 찾아보세요!
스탠다드 패밀리트윈(더블+싱글)
은 기본 인원이 2인인 방인데
최대 3인까지 가능하다
고 적혀있었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호텔 측에 전화로 문희했는데
인원 추가 금액은 역시 없었어요!
2인 이하인 분들은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1박에 5~6만원대로
예약 가능하실 거예요~
처음에는 휘슬락 호텔이랑
붙어 있어서 같은 호텔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찾아봤을 때
리젠트마린과 휘슬락은
금액이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휘슬락 호텔이 살짝 비쌌어요!
아무튼 도착했을 때
저는 체크인(15:00)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라,
짐을 맡긴 후에 돌아다니다가
돌아와서 방을 배정받았어요.
체크인 오후 15:00 체크아웃 오전 12:00 |
엘레베이터 안에
근처 상점들에 대한
여러가지 안내가 있었어요.
호텔 건물 바로 옆에
아꼽지제과라는 카페 겸
디저트 가게가 있었고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어요!
1층 로비에 라티프(Latif)
라는 식당이 있는데
조식과 런치 뷔페를 먹을 수 있고,
그리고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
illy카페와 BBQ치킨도 있고,
탑동광장 옆에 횟집들이 많아서
뭐 먹으러 가기에도
편리한 위치였어요,
아, 동문시장까지 도보로 10분
이면 충분히 가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급하게
기념품 구매가 필요하신 분들은
로비에 있는 기프트 샵에서
편하게 쇼핑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당연히 공항까지 자동차로는 15분,
버스로는 30분 이내로 걸리는
가까운 거리였고요~
총 11층 건물이었는데
저희가 배정받았던 방은
8층이었어요.
배정받은 방에 가자마자 찍은
창문 전망이에요~
시티전망 룸이라서,
절반만 오션뷰였지만,
조금이라도 보이는게 어디야
싶었답니다~
창문 정면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호텔 휘슬락이 보였고,
조금만 오른쪽으로 틀면
연결된 리젠트마린의
다른 객실들이 보여서
커튼을 잘 쳐야할 것 같았어요!
방의 대부분은
침대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게
꽤나 넓은 크기였어요.
(표면적: 26 m²)
케이블 방송이 나오는 TV,
서랍, 안전금고, 생수,
헤어드라이어, 에어컨, 냉장고
등 필요한 것들은 모두
구비되어 있었어요.
아, 콘센트도 꽤 많았어요!
근데 조금 아쉬웠던 게
냉장고가 좀 별로 안 시원했어요...
분명 버튼을 보면
최대치 설정이었는데
오래되서 작동이 약한건지
맹맹한 물과 과일들을
먹어야 했죠ㅠ
이 곳에서 1박 머무르면서
제일 좋았던 건 아무래도
침대였어요!
싱글베드 + 더블베드라
아빠가 싱글배드 쓰시고
엄마랑 제가 퀸베드를 썼는데
침대가 엄청 컸어요 ㅋㅋ
적당히 푹신하고 이불도 편해서
꿀잠 잤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에서는
가려져서 다 보이지 않지만,
의자가 3개인 것도 역시
플러스 요인이었어요.
짐을 풀 공간도 넓어서 편리했어요.
저희 3명의 짐이
약 20kg 캐리어, 등산 가방 큰거 1개,
작은 거 1개, 일반 백팩 1개
이렇게 많았어서
방이 작았으면
정말 답답했을 거거든요.
근데 캐리어 펼치고도
자리가 충분해서
은근 편했어요 ㅎㅎ
그다음,
호텔에서 또 중요한게
화장실 아니겠어요?
화장실 안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 있었고
참고로 1회용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역시 호텔답게
큰 수건을 줘서 너무 좋았어요!
전 집에서 큰 수건만 쓰는데
진짜 거의 여행 열흘만에 만난
큰 수건,,ㅠㅠ
너무 반가웠답니다 ㅎㅎ
아, 옷장 안에
샤워 가운도 3개 있었는데
따로 입지는 않았어요~
화장실 청소가 잘 됐었지만
연식이 느껴져서 검색해보니,
호텔 리젠트마린 더 블루는
2014년 경에 개관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월이 흐른 만큼
사용감은 느껴지는 호텔
이었다는 거 참고해주세요~
아 그리고 생각나는
단점이 하나 더 있어요.
밤에 광장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시끄러웠어요 ㅠㅠ
그날이 부처님오신날
바로 전날이었어서 그런지
아니면 근처에 가까운
횟집들이 늦게까지 영업해서인지
늦은 시간까지 방음이 잘 안돼서
잠을 잘 못들었답니다 ㅜㅜ
그리고 따로 루프탑은 없고,
방에서 내려다보니까
낮은 별관 건물이 보였고,
저희가 갔을 때 운영은 안 했지만,
수영장 시설이 있는 것 같았어요.
홈페이지 상에
2021년 06월 01일 ~ 09월 30일
(운영시간: 13:00 ~ 21:00)
하절기 운영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코로나 때문에
운영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어서
미리 확인해보세요!
그 다음날 체크아웃하고나서
짐 보관이 필요해서 여쭤보니
그때도 짐 보관 가능했어요!
그래서 편하게 트레킹 한 후에
다시 돌아와서 부모님과 공항에
갔답니다~
저는 리젠트블루 조식을
먹지는 않았지만,
참고가 될까 싶어 찾아봤는데
전날 프론트 사전 결제시
조식 뷔페는 15,000원이고
투숙객 기준
런치뷔페 가격은 9,900원
이라고 합니다.
주차 시설은 내부 주차장에
야외주차장도 있었어요~
이번에도 솔직하게 작성한
제주 공항 근처의 4성급 호텔
리젠트마린 더 블루
리뷰, 재밌게 보셨나요?
저희 가족은
동문시장에서도 가까워서
전반적으로 만족했던 호텔이었어요 :)
제주도 갈 일 있을 때
칠성로, 탑동, 아라동 근처 숙소
찾는 분들이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 긴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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