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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 근처 노형동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4성급 호텔, 아시아호텔(구 아비아호텔) 후기 및 추천

is. 2021. 5. 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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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역시 당연히 내돈내산

제주도 호텔의 솔직 후기

로 돌아왔어요!

 

 

제가 제주도 열흘 살기의

마지막 이틀을 보냈던

제주 노형동 호텔

제주 아시아호텔

입니다!

 

 

부모님이 서울로 돌아가시고,

남은 여행 이틀은 혼자 보내는 거라

너무 비싼 곳에서 묵기는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좀 상태 괜찮은 곳으로

1박에 5만 원 이하인 곳

위주로 찾아보았죠!

 

 

솔직히 한 3만 원대였으면

좋았을 텐데 ㅠㅠ

그렇게 저렴한 곳은 또

게스트하우스나 모텔

정도밖에 없었어요.

 

 

이리저리 네이버 블로그

열심히 뒤져보고 비교 후

결국 선택하게 된

제주 아시아호텔.

 

 

제는 슈페리어 트윈

일반 전망 룸을 골랐고,

5,000원 쿠폰을 사용해서

최종 결제한 금액은

2박에 89,480원이었어요~

 

 

참고로 저는 지난번

리젠트마린 더마린 블루

호텔과 마찬가지로

체크인나우(인터파크) 앱

통해서 예약했답니다 :)

 

 

처음에 도착해서는

외관이 좀 낡아 보여서

아 역시 사진에 속은 건가..

했어요 ㅋㅋ

 

 

근데 제가 처음에 들어간 게

왼쪽 사진처럼  골목 입구라

좀 더 외졌던 느낌이고,

찻길 도로 쪽의 입구는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훨씬 깔끔했었어요.

 

왼쪽 골목/ 차도 입구

 

체크인은 정말 간단해서

열체크하고 난 후

바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까

제주 아시아호텔(ASIA HOTEL)

지상 18층 건물에

지하 1층과 2층 주차장으로

구성된 곳이었어요.

 

 

저는 17층을 배정받았는데

들어가자마자 느낀 점,

사진처럼 아주 깔끔했어요!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방이었고,

적당한 사이즈의 TV가 있었어요.

 

 

원래는 아비아호텔이라는

상호명이었던 것 같은데

호텔 이름을 아시아호텔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호텔룸 리뉴얼을 했나?

싶었죠 ㅎㅎ

 

 

제주시내 중심,

노형동에 위치해있어서

전망은 특별히 없었고

어차피 그때 날씨가 흐려서

큰 기대 없었답니다~

 

 

방 안에 뭔가 올려놓고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아주 많았기 때문에

짐이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

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물론 제가 혼자 묵긴 했었지만

방 크기도 넉넉하다

라고 느꼈거든요.

 

 

냉장고 안에는

생수 2병이 들어있었고

다행히도 이 곳 냉장고는

빵빵하게 잘 작동하고 있어서

동문시장에서 샀던

카라향 넣어놓고 먹었어요~

 

 

냉장고 바로 위 탁자에

전기포트와 찻잔도 있어서

커피나 제공되는 녹차 티백을

이용해서 차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물론 전 안 썼지만요 ㅎㅎ

 

 

그다음은

정말 중요한 화장실!

 

 

제가 아시아호텔

네이버에 검색하면서

후기를 찾아볼 때

가성비 호텔 치고 괜찮다

고 느꼈던 점이

바로 욕실 포함된 방 때문이었어요.

 

 

물론 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체크인할 때 여쭤보니까

욕실 포함된 방이 맞다

고 말씀해주셔서 안심했어요 ㅎㅎ

 

 

걷는 일정이 꽤 많았어서

몸을 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드디어 여행 중 처음으로

욕실 있는 호텔이라니 ㅠㅠ

 

 

물론 욕실 자체가 크지 않아

몸집이 크신 남자분들이면

불편하실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역시 호텔답게

큰 수건 2개와 작은 수건 2개

총 4개의 수건이 있었고,

1회용은 아니었지만,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앗, 칫솔과 치약은 없었습니다~

 

 

재사용되는 슬리퍼긴 했지만

욕실용으로 따로 방수 신발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아시아호텔에서

이틀 지내면서

느꼈던 솔직한 후기를

장점과 단점으로 나눠

정리해볼게요~

 

 

장점


- 제주 시내(노형동)에서
1박에 4만원대 가성비 호텔

- 공항에서 가깝다
(버스로 20분 정도)

- 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온다

- 적당히 푹신하고 편한 침대와 이불

- 물건 올려둘 선반이 많다

- 냉장고가 잘 작동한다

- 슬리퍼가 제공된다

- 거울이 이곳 저곳 많다

 

단점


- 금고가 없다

- 샤워기 수압이 조금 낮다

- do not disturb 표시가
방을 나가면 없어진다

 

 

뭐 장점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는 것도 적었지만

그 당연한 것도 없는 곳이 있어서

그냥 같이 표기했습니다 :)

 

 

아, 위에는 적지 않았는데

작년 말에 새로 오픈한

드림타워가 호텔에서 걸으면

10분 이내에 위치해있어요~

 

 

만약 날씨가 안 좋아서

할 게 딱히 없으신 분들은

그냥 드림타워 가셔서

아이쇼핑하셔도 좋고,

38층에 위치한

38라운지38포차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드림타워 38라운지

방문했던 날은 안타깝지만

비가 많이 와,,

전망 하~~나도 안 보였어요 ㅋㅋ

 

 

딱히 쓸모없이

15,000원짜리 라떼

마셨던 날이긴 했지만,,

아무튼 심심하시면 가보셔요~

 

 

그리고 이틀 동안 느꼈던

단점이 많지 않은데

금고가 없다는 게

저한텐 좀 아쉬웠네요.

 

 

아직 아이패드 산지

오래되지 않아서

보물처럼 애끼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고민하다가 그냥 들고나갔거든요 ㅠㅠ

 

 

아 그리고

청소 원하지 않을 때

원래 문에 뭐 걸어놓거나,

do not disturb 표시를 띄우잖아요?

 

 

이게 투숙객이 방을 나가도

유지가 되어야 청소를 하러

안 들어올 텐데,,

제가 꼽아놓은 키를 뽑으면

그 표시가 사라져 버려요 ㅠㅠ

 

 

이게 제 방만 이런 건지

다른 방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리셉션에 연락드려

청소 스킵은 따로 부탁드렸는데

혹시 이 글 보시고

아시아호텔 가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솔직하게 적어본

제주도 아시아호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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