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의 GS25를 가도 없고..
세븐일레븐을 가도 없었다..
심지어 집 근처 이마트를 가도 없었다!!
그래서 대체 언제 먹어볼 수 있을까 좌절하던 차에
우연히 어제 본마망 블루베리잼을 사러 갔다가
대용량 160g짜리의 꼬북칩들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개인적으로 본마망 잼은 너무 달았다 ㅠ__ㅠ)
나는 이 맛은 일단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 전에 오리지널 꼬북칩 콘스프맛을 좋아했고
식감또한 만족하는 편이었다.
과자 포장지 뒷편을 보니까
콘스프맛보다 초코츄러스맛의 침 무게가 더 무거워졌다고 한다.
그만큼 하나를 먹어도 뭔가 입안에 맛이 더 채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조날도 따끈따끈한 2020년 12월 30일이라니!
뭔가 과자이지만 신선한 것 같은 느낌 ㅎㅎ
암튼 대용량이기 때문에 욕심내지 말자는 생각으로 딱 하나만 집어왔다!
나 말고도 꼬북칩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다들 세봉지 두봉지 이상은 들고 있었다 ㅋㅋ
어제는 메가커피의 마카롱 3개를 다 먹는 바람에
온몸에 당분이 채워지는 느낌이라 먹지 않았고
입이 심심해지는 오늘 드디어 개봉해보았다!
우선 간단한 정보 먼저!
위에서 말한대로 구매처는 천호동 이마트!
무게는 160g이고 855kcal이다.. 하하
30g당 165kcal라니.. 한 5번 정도 나눠서 먹어야할 듯 싶다 ㅋㅋ
가격은 2,380원.
(인터넷을 찾아보니 사이즈는 30g, 65g, 80g, 137g, 481g도 있는 것 같았다!)
맛은 초코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져서 달달했고,
뭘가 시리얼 같은 느낌도 있었다!
뭔가 우유에 타먹어도 맛있을 것 같긴 한데,
얇은 과자이기 때문에 한번에 확 담아서 먹는 것 보다는
식감이 살아있게끔 몇개씩 넣어서 우유에 타먹는게 좋을 것 같았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는 이 꼬북칩들..
꼬북칩의 매력은 역시 이 얇실하게 겹쳐진게 아닐까 싶다.
달달한 과자라서 우유나 아.아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아메리카노보다는 우유와의 조합이 훨씬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먹다보니그냥 초코맛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초코 츄러스맛이라고 써있었다.
그래서인지 약간의 시나몬향과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냥 딱 상상하는 초코맛에서 츄러스맛이 딱 더해져서
초코츄러스맛이라는 작명이 딱 맞는 것 같았다!
작은 양은 한번에 끝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건 양이 꽤 많아서 한번에 다 먹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어서
적당히 먹고 다시 잘 밀봉해두었다 :)
이로써 나도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먹어본 사람이 되었다!
시나몬은 안 먹어봤지만,
나에게 꼬북칩 맛 순위는콘스프 > 초코츄러스 > 인절미 일 것 같다!(
시나몬 향은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영원히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총평.분명 초코맛도 잘 살렸고,
츄러스의 그 향도 잘 있어서 맛있었지만
내가 먹어본 초코맛 과자 중,홈런볼이나 아몬드 빼빼로를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 ㅠㅠ
많이 먹으면 물릴 것 같은데 왜이렇게 인기가 많지? 싶긴 하다 ㅋㅋ
마지막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나처럼 헤매지 않아도 되지만,
오프라인보다는 가격이 배로 비싼 것 같아서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면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