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맞춤법에
대해 다뤄볼게요!
아무래도 블로그에
꾸준하게 글을 올리다 보니
맞춤법이 신경 쓰일 때가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아요 ㅎㅎ
물론 글 작성이 끝나면
매번 맞춤법 검사를 하지만,
그래도 고칠 부분이 많으면
뭔가 스스로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ㅠㅠ
근데 다른 분들의 블로그 글을 읽으면
비단 저만 하는 실수가 아닌 것 같아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최면과 체면을 헷갈리시는 분들도
분명 있었고요.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으로
한국인이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실수
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래의 맞춤법 정보는
국립국어원을 참고했다는 점
알아주세요! ㅎㅎ
1. -에요 vs -예요
-에요: 종결 어미로
받침 있는 단어 뒤에 사용합니다.
ex) 아니에요(예외), 수박이에요,
-예요: "이에요"의 준말로
아니에요를 제외한 받침 없는 단어 뒤,
즉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사용합니다.
ex) 거예요, 사과예요,
➡️ 에요와 예요 차이
는 앞 단어의 받침 유무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주면 되고,
“아니에요"만 예외로 기억하면 됩니다!
2. -되 vs -돼
-되: 어간 "되"와 어미가 붙어
사용됩니다.
ex) 안 되나요, 시작되다
-돼: 되다의 활용형 "되어"가
줄어든 형태입니다.
ex) 그래도 돼, 선생님이 돼서
➡️ 되 돼 차이
는 발음적인 차이가 없어서
더 헷갈릴 수 있지만,
'되어'를 집어넣을 때 말이 되면
돼를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쉬운 구별법으로는
되/돼 대신 하/해를 적용해서
말이 되는지를 따져본 후에
알맞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든지 vs -던지
-든지: 어미 혹은 조사로
여러 가지 상황을
나열할 때 사용됩니다.
ex) 이걸 먹든지 저걸 먹는지, 가든지 말든지
-던지: 동사/ 형용사 어간에
이어져서 사용되는 어미로
뒤에 오는 절을 설명하는 역할입니다.
ex) 어찌나 잘 먹던지, 얼마나 춥던지
➡️ 든지 던지 구분은
발음도 다르고 의미도 달라서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든지를 사용하고,
과거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경우에는
던지를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4. -로서 vs -로써
-로서: 어떠한 신분/ 지위/ 자격의
"입장/역할에서"를 의미하는 조사입니다.
ex) 선생님으로서, 엄마로서
-로써: 수단/방법을 나타내는
조사로 사용됩니다.
ex) 비중을 높임으로써, 오늘로써
➡️ 로서 로써 차이는
발음에서 약간 구별이 되지만
거의 비슷하죠?
하지만 로서/로써는
의미가 완전히 달라서
문장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5. 웬 vs 왠
웬-: "어찌 된" 혹은 "어떠한"
을 뜻하는 관형사입니다.
ex) 웬 걱정, 웬 날벼락, 웬 영문
왠-: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인
왠지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뚜렷한 이유도 없이"를
의미하는 부사입니다.
ex) 오늘은 왠지, 왠지 모르게
➡️ 웬 왠 차이 역시
발음이 같아서 구분이 어렵지만,
뜻이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
왠-을 사용하는 경우는
왠지밖에 없기 때문에
이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섯 가지 경우의
헷갈리는 맞춤법 실수들을
모아봤는데요,
아직도 다룰 내용이 많아서
곧 2탄도 준비해볼게요!
아마 제 느낌으로는
2탄으로도 안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ㅋㅋ
점점 중구난방 짬뽕이 되어가는
저의 블로그 ㅎㅎ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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