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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비싼 조선팰리스호텔 강남 뷔페 콘스탄스 주말 런치 후기 (선데이 딜라이트 가격 정보 포함)

is. 2021. 11. 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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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호텔 뷔페에 다녀와서

강남의 조선팰리스호텔 뷔페 콘스탄스 후기

를 적어보겠습니다!

 

 

콘스탄스는 조선팰리스 호텔 24층에 위치해있고,

저는 바로 어제인 일요일에 방문했어요!

 

 

특이했던 건 신라호텔의 더파크뷰나

그랜드 하얏트호텔의 테라스는

런치타임이 두 타임으로 나눠져 있거든요?

 

 

근데 조선팰리스 호텔 뷔페인 콘스탄스는

따로 시간을 나누지 않고 런치타임이 3시간으로 운영됐어요!

 

조선팰리스 뷔페 콘스탄스 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일요일마다

콘스탄스 선데이 딜라이트

가 따로 운영돼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대신 평일 런치가 어른 기준으로 125,000원이고

토요일과 공휴일 일반 런치 뷔페가

140,000원(음료 포함 180,000원)이었던 것에 반해,

콘스탄스 선데이 딜라이트는 

뷔페만 해서 1인당 160,000원이었어요.

 

 

역시 국내에서 제일 비싼 뷔페라고 들었는데

한 끼 식사에 가격대가 높긴 하죠?

 

 

선데이 딜라이트에서 음료를 포함하면

어른 기준 20만 원이고,

음료 및 샴페인을 포함해서 먹으면

25만 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커피와 차 종류의 음료는

기본 뷔페 메뉴에 포함되어 있어서

어떤 음료가 따로 추가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찌 보면 주말의 저녁 식사보다 

더  비싸다고 볼 수도 있긴 해요 ㅋㅋ

(12월 가격은 또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서 확인해보세요!)

*커피 - 에스프레소,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저지방 우유, 두율 선택 가능)

**차 - 녹차, 얼그레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페퍼민트, 투메릭 진저, 카모마일 멜로디

(hot/ ice 중 선택)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간 거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선데이 딜라이트에는 랍스터를 비롯한

굴, 참치, 생새우, 문어 등의 씨푸드 타워라는 디쉬를

사람 수에 맞게 아래와 같이 따로 제공해줘요.

 

 

솔직히 이 랍스터는 따뜻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고 문어랑 굴이

그나마 맛있었습니다!

*방문 날짜에 따라서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 것 같아요!

 

 

제가 레스토랑 사진을 자세히 찍어본다는 걸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많이 못 찍었어요ㅠ

 

 

이게 저의 첫 접시였고,

그다음에도 여러 번 가져다 먹었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제가 먹어본 것 중에서

베이징 덕은 별로였어요 ㅋㅋ

 

 

그리고 여느 뷔페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간은 전체적으로 세고 짭짤한 편이에요,

특히 김치랑 잡채는 간이 많이 짰어요! 

 

 

전반적으로 종류는 아주 다양했어요~

수프와 샐러드를 비롯한 애피타이저 종류도 많았고,

탕수육, 칠리새우, 팔보채 등의 중식과 4~5종류의 딤섬, 

김치와 겉절이, 잡채 등의 간단한 한식,

스시와 각종 튀김 및 해산물(게찜, 대게) 요리를 비롯해

바비큐 요리도 아주 많아서 육식파인 저는 좋았어요!

 

 

바베큐에서 양갈비는 특유 냄새 때문에 그냥

궁금한 마음에 한 입만 먹어봤는데 그나마 다른 곳들보다는

냄새가 아주 조금 덜 났던 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냄새가 여전히 있어서 저는 패스했고,

다른 스테이크 류 괜찮았고요

브리스켓이 엄청 부드러웠고 LA갈비 맛있게 먹었어요!

(옆에 있던 우대 갈비는 못 먹었습니다 ㅋㅋ)

 

 

만약에 배 안 불렀다면 브리스켓

모닝빵 같은 곳에 넣어서 햄버거처럼

만들어먹었을 텐데 이미 그 전날부터

중식당 가서 배 터지게 먹는 바람에

저의 실력이 덜 발휘된 것 같아요^^

 

 

그리고 먹을 것들이 많아서 다 먹어본 건 아닌데,

차슈 삼겹살 요리도 맛있고 바삭해서 기억나고

생선살을 이용한 해산물 요리도 꽤 다양했던 기억납니다.

 

 

피자는 이모가 맛이 없다고 하셔서 안 먹었고

샐러드용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파스타를 못 봐서

찾아보니까 따로 주문하면 만들어주나 봐요 ㅋㅋ

 

 

그리고 와인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치즈, 햄, 비스킷 등의 안주류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유일하게 찍어본

디저트 메뉴들입니다!

디저트도 무난하고 괜찮았어요!

다른 뷔페들보다 더 맛있어서 다양한 메뉴 맛보았어요.

 

 

아 제가 어제 갔을 때는 과일 메뉴에

멜론, 골드키위, 용과, 자몽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음식들 외에

제가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 정리해볼게요!


장점 1.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다른 곳에서는 차 종류가 많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곳은 기본 커피 4종과 함께, 차도 6~7가지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야무지게 커피랑 차 모두 잘 먹고 왔답니다!

 

장점 2. 디저트 종류 많은 편이에요.

아이스크림도 4가지 맛이 있고, 쿠키, 케이크, 마카롱 등의

다양한 메뉴들에 과일도 맛있던 편이라 좋았습니다. 

 

장점 3. 고층이라 탁 트인 뷰가 좋았어요.

파크뷰와 테라스는 1층에 있는고,

테라스는 자리 잘 잡으면 뷰가 괜찮은데

파크뷰는 솔직히 뷰가 따로 없던 기억이 나요,

자리 사이사이도 좁은 편에 좀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콘스탄스는 유리벽으로 되어있고 천장도 높은 편이라

더 쾌적한 느낌이었답니다!

(다만 어제 좀 날씨가 따뜻해서 블라인드를 칠 수밖에 없던 게 아쉬웠어요! 블라인드 안 쳤으면 너무 덥고 땀났을 거예요 ㅋㅋ)

 

장점 4. 직원분들이 친절하셨고, 콘스탄스에서

좋았던 점과 별로였던 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여쭤보셨어요. 그만큼

서비스를 신경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단점도 한두 개 생각나서 적어볼게요!

 

단점 1. 접시가 무거워요 ㅋㅋㅋ

제가 다른 뷔페에서 식사할 때는 접시 무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여긴 접시가 솔직히

진짜 무거워요 ㅋㅋ 전 손목도 두껍고 튼튼한데도 이래서

약하신 분들 참고해주세요!

 

단점 2. 가격이요^^ ㅋㅋㅋㅋ

 

 

식사가 끝날 때쯤에는 CONSTANS가 적힌

마카롱을 한 개씩 나눠주었는데

마카롱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콘스탄스 마카롱

 

암튼 생각보다 제가 많이 먹진 못해서

다른 분들 블로그 후기를 좀 봤는데

제가 생각보다 못 먹은 메뉴들이 많네요? ㅋㅋ

 

 

갑자기 어제 못 먹은 메뉴들이 지금에 와서

괜히 궁금하고 아쉬워지지만 너무 비싸긴 해요ㅠ

가뜩이나 저 돈으로는 다른 맛있는 거

여러 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녀왔던 것 자체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

 

 

그래도 제가 다녀왔던 호텔 뷔페들과 비교하면

신라호텔 파크뷰와 그랜드하얏트 테라스보다는

더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연말이기도 하고 따로 룸이 있어서 가족모임으로

한번 가는 건 괜찮을 것 같고요,

창가 자리는 빨리 나간다고 들어서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미리 예약하셔요~

 

 

오늘도 제 경험으로 솔직하게 적어본

조선팰리스 호텔의 콘스탄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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