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제주도 드디어 한달살기 아닌 “일주일살기” 여행 첫날 🌴 (에어서울/너븐팡게스트하우스/짱구분식)

is. 2020. 11. 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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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화)
드디어 오늘 제주도 일주일 살기 첫날.

10년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그 정도로 오랜만에 가는거고 이렇게 혼자 여행은 또 처음이라 너무 떨려요!
사진은 아시아나 비행기가 보여서 찍었지만,
저는 예전 포스팅에 적었던 것처럼 에어서울을 타고 갑니다 ʕ•ᴥ•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짐을 챙기기 좀 애매했어요,,
옷을 많이 챙기기도? 적게 챙기기도 애매했던게 제가 머무는 동안 날씨가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은데 온도가 추워지더라구요 ㅠ
그냥 백팩 하나 그리고 기내수화물 챙겼어요
(기내수화물은 7kg정도)
결국 그냥 외투는 입고가는 자켓 하나, 아주 얇은 바람막이와 패딩 조끼 전도 챙겼고
그냥 대부분은 니트나 얇은 폴라넥티? 챙겼어요
바지와 운동화는 하나씩만으로 끝!
그리고 혹시 몰라서 머플러를 두가 챙겼어요~
추울때는 머플러만 둘러도 확 따뜻하더라구요 ㅎㅎ
친구가 준 자라(zara) 머플러와 아크네 스튜디어(acne studio) 머플러 챙겼어요!

아 그리고 원래 비오는 날도 있어서 노트북도 처음에는 놓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는 안 할 것 같아서 그냥 노트북은 빼고 아이패드 미니 4만 챙겼습니다~
저 지금 아이패드 에어4 좀 눈 여겨 보는데, 사게되면 꼭 키보드랑 애플 팬슬 살꺼예요 ㅎㅎ
콩나물은 안 써도 그건 꼭 사려구요!

그래서 저의 짐은 소박하게 이 정도입니다 ☻︎

캐리어는 오빠한테 빌렸던 거라서 어디껀지 모르고,
체크 가방은 작년에 샀던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오프닝 세러모니(Opening Ceremony) 백팩이예요 ㅎㅎ
저 가방이 핑크랑 네이비 색이 있었거든요!
전 워낙 핑크쟁이지만, 가뜩이나 체크 무늬가 있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무난한 네이비 선택했어요 ㅎㅎ

암튼 에어서울 17:40분 비행기를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공항 밖으로 나오니까 18:50정도 되었던 것 같고, 다행히 숙소 바로 1분 거리에서 내려주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타고 갔습니다.
첫날 숙소는 제주 공항에서 가까웠던 게스트하우스 너븐팡 호스텔입니다. 공항 Gate5번 앞 6번 정류장에서 332번 버스 15분 정도 타면 바로 숙소 근처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버스는 여러가지 선택하실 수 있는데 짐도 있고해서 제일 적게 걸을 수 있는 루트로 이 버스를 선택했어요~

이번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제가 머무는 숙소는 총 4곳으로 자세한 숙소 리뷰는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짱구분식을 테이크아웃해서 호스텔 지하에서 2,000원 생맥주와 함께 먹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무난했어요. 근데 양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떡볶이랑 튀김해서 7,500이었답니다. 그리고 서귀포에 모닥치기로 유명한 짱구분식이 있던데 거기랑은 다른 집인 것 같았어요~

원래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씻고 나왔기 때문에 아침에 씻으랴고했는데 제주도 오늘 너무 더웠어요! 저녁에도 20도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분도 오늘 특히 덥다고 말씀하시고 확실히 서울보다 습기도 높고 온도도 높았지만 미세먼지는 없다고 나와서 참 좋았어요!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해서 보낸 첫밤 🌴
Good night, Je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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