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 구매!(feat,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그림으로 배우는 알고리즘 Basic)

오랜만에 집 근처 서점에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던 천호 교보문고.

 

처음부터 사려고 생각했던 건 두 권이다.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은

요즘 워낙 많이 보기도 하고, 

이렇게 금리가 낮은 시대에 내 통장에 있는

얼마 안 되는 돈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낮아질 것 같아서

일단 공부를 시작하려고 샀다.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는

예전에 인스타 광고를 보고 살까 말까 했었던 책이다.

아마 처음에는 펀딩을 받아서 만들었던 책이 아닐까 싶은데

당장 필요한 지식은 아닐 것 같아서 그냥 패스했었는데

코딩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조금이라도 관련 용어를 알아야

내가 편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그러다가 내가 아직 닫지 않은 사파리의 수많은 인터넷 창 중,

책 관련 페이지가 있는지 다시 확인하였다.

아마 유튜브에서 자바스크립트 관련 여러 비디오를 보던 중,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쉽게 설명한 책이라며 추천이 있던

그림으로 배우는 알고리즘 Basic

이 책도 찾아보니 딱 한 권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 책까지 총 3권 선택해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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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책을 잘 안 본다..

그래서 잘 사지도 않고

드럽게 안 보는 편..

사놓고 안 보는 편..

 

작년에도 책을 딱 2권 정도 샀던 것 같다 (아 부끄럽다ㅠ)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궁금해서 구매했던

<나는 디지털노마드맘으로 살기로 했다>은 그래도 거의 다 읽긴 했지만

사실 직접 실행하는 게 아니면 크게 도움되는 건 없다.

그냥 저런 삶도 있구나 하는?

그래도 저걸 보면서 블로그를 함께 했고,

나중에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보자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좋았었다.

 

그런데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 책은 

너무 영어를 안 쓰고 까먹는 게 많아서 샀는데

딱 60페이지 보고 진전이 없다.

(참고로 인덱스까지 합치면 총 623쪽 분량의 책이다 ^^)

반성하게 되는 책..

 

그래도 책을 산건 뭐랄까,,

컴퓨터를 너무 오래 보니 가끔 컴퓨터로 공부하고 싶지가 않을 때가 있다.

나만 그런걸까?

그냥 책으로 밑줄 치면서 보고 싶다.

그냥 내가 중, 고등학생 때 공부했던 그 방식이 그리울 때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해보자라는 마음에서 구매를 해보았다.

 

요즘 자바스크립트 기초를 계속 공부하는데

뭔가 이해를 했다가도 넘어가면 앗? 엇? 잉? 이럴 때가 많고

유튜브로 일단 기초 강의를 계속 보는 지금

강사님이 가끔 모르는 API, 노드 등등 어려운 단어를 쓰면

뭔가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저건 또 뭐지 싶다..

게다가 영어를 사용함에 아주 많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편인데도

나오는 용어들이 가끔 한국말로도 이해가 안 될 때는

증말 속상하다.... ㅠㅠ

 

그래서 책으로 좀 기본 컴퓨터 관련 지식을 알면 그나마 좀 수월해질까 싶어서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열심히 읽고 책 후기 쓰는 날이 올까?

책을 더 많이 읽는 2021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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