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중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셀링 선셋(Sellig Sunset)>인데요,
얼마 전에 셀링 선셋 시즌5 리유니언 편이
추가로 방영되어서 보게 됐습니다.
앙칼진 캐릭터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가십이 난무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던
셀링 선셋 리유니언은 기대했던 것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ㅋㅋ
아, 중간에 제이슨이 생각보다 많이 울어서
크리쉘한테 많이 진심이었군,
둘이 재회할 가능성이 있으려나?
이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 런. 데.
크리쉘이 제이슨과 헤어진 후에
새로 만난 연인이 있다는 걸 밝히며
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사람을 지칭해서 they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거예요?
그때 이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된
동료 출연진들은 멘붕 상태로 보였어요,
표정이 웃겼거든요, 특히 Maya ㅋㅋ
그래서 그 새로운 연인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요, 일단 이름은
G-Flip이고,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여자 래퍼인 것 같더라고요.
두 사람은 지플립의 뮤비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이 되었다고 해요.
궁금증이 생겨서 지플립의 인스타그램에도
들어가 봤는데 위 사진처럼 they/them
라고 적어놔서 저도 혼란스러웠어요.
리유니언에서 크리쉘 이들이
Non-binary(논바이너리) 혹은 Genderqueer
라고 불린다고 말했어요.
Binary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확실히 대략 의미를 예상할 수 있죠,
해당 단어는 '2진법의, 두 부분으로 이뤄진'
등 이분법적인 걸 의미하는 단어예요.
그래서 추가로 더 구글링을 한 후에
영국의 LGBT 인권 단체인 Stonewall의 기사
10 ways to step up as an ally to non-binary people
를 통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볼게요.
쉽게 말해 Non-binary 사람들은
Binary라는 틀을 거부하기 때문에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부여받는
생물학적 성별 즉, 남자 혹은 여자로
불리는 걸 거부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남녀 두 성별을 모두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Bigender)
두 성별 사이에 그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고(Genderfluid)
두 성별을 모두 다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Agender)
있다고 합니다, 일명 제3의 성별(Third gender)
을 가진 거죠
위에 일부 적긴 했지만,
이 외에도 Demigender, Pangender 등
다양한 논바이너리 종류가 있었어요.
그래서 he/him, she/her로 그들을 부르지 않고
they/them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거죠.
좀 어렵죠🤪
뭐 더 깊게 들어가면 다양한 정보가 있겠지만,
저는 그냥 이 개념 자체를 처음 들어본 거라서
아주 가볍게만 찾아본 결과를 공유해봅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건데,
한 달도 남지 않은 7월 14일은
2012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International Non-binary People’s Day
라고 합니다.
저처럼 셀링 선셋 시즌 5 리유니언을 보면서
논바이너리(Non-binary) 뜻
궁금하셨던 분들은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
'ℹ️ INFORMATION > 📺 WATC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 제대로 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10편 추천! (0) | 2021.12.06 |
---|---|
<킹덤> 김은희 작가의 2021년 하반기 드라마 신작 <지리산> 티저 및 예고편 영상! (0) | 2021.09.27 |
뻔한 사랑 이야기 없이도 인생 드라마가 된 박인환, 송강 주연의 tvN 드라마 "나빌레라" 추천 및 감상평 (0) | 2021.04.30 |
몰입도 높은 감각적인 액션 느와르 영화 "노바디(2021)" 추천 감상평과 OST 정보 (결말 포함 스포 유, 2편이 속편으로 나올까?) (0) | 2021.04.18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하이틴 로맨스 영화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3 :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줄거리 스포 및 감상평, 원작 소설) (0) | 2021.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