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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 높은 감각적인 액션 느와르 영화 "노바디(2021)" 추천 감상평과 OST 정보 (결말 포함 스포 유, 2편이 속편으로 나올까?)

is. 2021. 4.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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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처음 보러 간 오늘의 영화

<노바디, Nobody>

 

@BAE Magazine

 

영화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 겸 제작자

데릭 콜스타드(Derek Kolstad)가 각본가로 합류

해서 만든 영화라고 해서 기대감이 높았다.

 

 

워낙 이런 액션 류의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존 윅> 시리즈를 재밌게 봤기 때문에

바로 예매했다.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고민도 했었지만,

어차피 SKT VIP 혜택으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그대로 Go했다!

 

 

2021년 4월 7일에 개봉한

영화 <노바디>의

러닝타임은 대략 90분.

 

@Collider

 

동네에 있는 작은 롯데시네마로

예약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딱 두 타임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혼자 볼 때는

일찍 혼자 보는 게 좋아서

그나마 제일 빠른

오후 시간으로 했다.

 

 

역시 영화관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내가 제일 먼저 들어가서

텅 빈 영화관 한 컷.


 

 

영화 보러 갈 때 진자 기분 좋은 순간이

이렇게 영화관을 내가 전세 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이다! ㅎㅎ

 

 

아무튼, 바로

영화 줄거리 시작!

(스포 가득함)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는 전직 군인 감사원 출신의

주인공 허치(밥 오든커크).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는

매일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무료한 삶을 살고 있다.

 

 

출근하는 것도 매주 쓰레기

분리수거를 놓치는 것도 똑같은데

아내와의 사이도 소원하고

아들과의 관계도 서먹서먹하다.

 

 

하루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허치는 이미 강도들이 들고 있는 총이

탄알 없는 총이라는 걸 알고

순수하게 보내주려고 했으나

아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일을 크게 만들까

그냥 그들을 보내준다.

 

 

덕분에 얼굴에 시퍼런 멍이 든 아들은

허치를 더 원망해서

속이 쓰린 그지만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고양이 팔찌가 없어졌다는

어린 딸의 말을 듣고

갑자기 속에서 분노가 끓어 오른다.

 

@Collider

 

강도범들에게 향하기 전

아버지(크리스토퍼 로이드)에게 가서

지루한 일상들에 대해 한탄했던 그는

아버지의 FBI 신분증을 가지고

요원인 척 위장해서

타투샵들에 탐문을 가게 된다.

 

 

한 타투샵에서

허치의 문신을 본 사람 때문에

쉽게 강도들의 신분을 알아내고

찾아간 그들의 집에 가서

고양이 팔찌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모른다고 하자 그는 분노했다가

갓난아기가 있는 걸 발견하고

그냥 나온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

옆 차선에서 지나가던

양아치들이 버스를 세워 침입하고

결국 그의 화를 돋운 그 양아치들은

허치에 의해 병원신세를 질 정도로

크게 타격을 입는다.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온 허치는

심란해서 잠을 못 자고 있던

아내 베카(코니 닐슨)에게 자신들의 관계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한탄하고

그 말을 들은 베카는 고심을 하다가

침대에 반을 갈라놓았던

베개를 슬쩍 치워본다.

(둘 사이의 옛날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베카는 허치의 정체를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긴 함)

 

@ScreenRant

 

다음날, 어째 기분이 좋은

허치와 베카.

 

 

출근을 한 허치를 향해

그의 이복동생인 해리(RZA)는

라디오 전화를 통해

어제 건드린 양아치 중

율리안의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이발사(콜린 살몬) 에게 가라고 한다

 

 

이발사를 통해 율리안이

사이코패스 미치광이 킬러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가 집에까지 쳐들어왔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어 오른 그는

율리안이 관리하고 있던

러시아 조직들의 연금을 모두 불태우고

그가 소장하던 비싼 작품들 중,

반 고흐 꺼만 하나 남기고

모두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율리안이 운영하는 바에 가서

그 사실을 알리고 화를 돋운 후에

장인이 하던 공장을 사서

그곳으로 율리안을 유인하고

아버지, 동생과 함께

신나게 공격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스포가 다량으로 포함된

줄거리 설명 끝!

 

@ScreenRant

 

그렇다면 감상평은?

 

 

어떤 사람들은

<존 윅>보다 재미없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액션과 함께 코믹 요소가

심심치 않게 들어있던 이 영화가

나에게는 충분히 재미있었고,

특히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할 틈이 하나도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웃으면서 재밌게 봤었는데

어이없게 웃긴 장면들도 

꽤나 많았다 ㅋㅋ

 

 

예를 들어,

엄청 화나서 총질하면서

결국 달라고 하는 건

냥이 팔찌... ㅋㅋㅋ

(Kitty Bracelet)

 

 

뒤에 나오지만,

그거 결국 집 안에

지하실인가에 있었음 ㅋㅋㅋ

 

 

거기에 딱 요즘 유행하는

편집 기술들처럼

빠르게 컷이 바뀌어서

영화 시작 초반

몇 분을 제외하고서는

빠른 전개로

눈 돌릴 틈이 없었다.

 

 

보면서 <존 윅>이 생각나는

지점들도 몇몇 있었다.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던 전직 해결사가

침입사건으로 다시 활동 재개하는 것도 그렇고

디테일한 총정보를 읊어주는 부분?

그리고 주인공이 잘 싸우면서도

꽤 잘 다치는 그런 장면들을 보면 ㅋㅋ

 

 

그런데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엔

조금 잔인한 장면이 많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올드 팝송들도 좋은 게 꽤 많아서

계속 음악 어플 키면서

어떤 노래들인지 적어놓았다.

 

@ScreenRant

 

그렇다면

영화 속 OST로 나온 올드 팝송

정보는?

 

 

영화 OST 정보까지 담으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 쪽으로 정리해놓았다!

 

 

2021년 액션 영화 <노바디> 속 올드 팝송 OST 4곡 추천

영화 <노바디>​에 나왔던올드 팝송​들 중,내가 좋다고 느껴서바로 Shazam 앱으로찾아봤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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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깨알 정보,

영화 속에서 허치가

마지막까지 챙겼던

율리안의 미술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

화가의 침실(Bedroom in Arles).

 

@Van Gogh Museum

 

궁금해서 직접 찾아보았다!

 


 

암튼 스스로를

노바디라고 부르는 주인공의 영화

<Nobody>

 

 

<노바디> 2편이 속편으로 나올지

찾아봤는데

공식 확정은 아니지만,

SCREENRANT에 따르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한다.

 

 

아마 영화를 끝까지 봤다면,

허치를 노리는 세력이

앞으로 계속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허치와 베카 사이의

과거에 대해서도

뭔가가 더 있을 암시를 줘서

그런 것도 다루려면

반드시 나와야 할 것 같다!

 

 

지금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지수도 상당히 높아서

만약에 속편이 나온다면

2023년 혹은 2024년 일거라 추측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주인공인 배우

밥 오든커크의 현재 나이가

58살이기 때문에

아마 속편 촬영을 한다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라는 가능성 역시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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