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뚜벅이 여행자에게 숙소 위치의 중요성! (혼자 제주도 동쪽/성산 여행하는 뚜벅이 숙소 추천 포함)

벌써 다음 주면

2021년 5월입니다 ㅎㅎ

 

뭐했다고 2021년이

벌써 이렇게 지나갔는지 ㅜㅜ

 

각종 가족 행사가 많은 5월,

저는 엄마 아빠와

제주도 여행을 갈 예정이에요!

 

 

완전히 같이 다니는 것은 아니고,

제가 혼자 여행하다가

부모님이 합류하시면

같이 트레킹 좀 하다가

먼저 서울 가시면

저는 며칠 더 남아서

혼자 여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시기에 무슨 여행이냐며

불쾌하실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백수고 대다수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이렇게 외출하는 것도

정말 흔치 않은 경우란 걸

참고로 적어봅니다 ㅜㅜ

 

참고로 이번해 들어서

친구도 이번 주 처음 만났어요 ㅜㅜ

 

참고로 저는

장롱면허 소유자예요... ^^

 

운전면허 땄을 때 이후로

차 운전석에 타본 적이 없습니다.

 

운전면허 땄을 당시

약 10년 전인 것 같은데,

감독관 아저씨의 허술한 감독 하에

통과됐다는 마음이 아직도 커서

운전하기가 겁이 많이 나요ㅠㅠ

 

이러다 평생 운전 못할까

걱정도 되긴 하는데

지난번 제주도 뚜벅이 여행 이후로

솔직히 운전 다시 배워보고 싶긴 했어요.

 

제주도 뚜벅이 여행은

무지 힘드니까요^ㅠ^

 

부모님은 운전하실 줄 알지만

주로 올레길 걷기를 위해서

제주도에 가시는 거라,

오히려 차가 있으면 다시 차 있는 쪽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런 것들이

좀 더 불편하다고 하셔요.

 

그래서 역시 차 없이 여행할 예정이고,

따라서 무조건

교통이 좋은 숙소를 찾아야만 해요!

 

이걸 찾는 게 저의 미션이죠! ㅎㅎ

 

그래서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에

제주도 감성 숙소,

제주도 1인 숙소,

제주도 예쁜 숙소 

등등 열심히 검색해봤어요.

 

근데 보면서 느낀 게

에어비엔비 같은 곳에

자주 올라오는 감성 넘치는 숙소들은

교통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차 있는 분들은 숙소가 어디에 있던

사실 크게 상관이 없지만,

저희 가족같이 대중교통

혹은 걷기로 이동할 사람들에겐

위치가 너무나도 중요하답니다ㅠㅠ

 

어차피 5월 여행의 경우는

휴일 없는 2021년에

그나마 2번의 평일 휴일이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결혼식 시즌이라 그런지

감성 숙소들은 벌써 자리가 없는 곳이

굉장히 많았어요 ㅋㅋㅋ

 

특히나 가성비 좋은 감성숙소들은

대부분 자리가 없었습니다 ㅋㅋ

 

그나마 자리가 있는 곳은

저 같은 뚜벅이에게는 위치상

메리트가 없는 것이 현실...

 

그래서 결국 저는

가성비 좋은 호텔을 선택

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ㅋㅋ

 

아무튼...

예쁜 숙소 있어보고 싶은데

결국은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아쉬운 마음에 끄적여보는

다이어리였어요!

 

이번에는 일주일 살기가 아니라,

열흘 살기혹은이주 살기 예정이라

백수인 저에겐 감성 챙길 여유는 없고

가성비만 챙기게 되네요 ㅎㅎ

 

아무튼 그래서 지금

서귀포 쪽 숙소를 보고 있는데

가성비 넘치는 곳으로

"호텔 호텔 케니 서귀포"

를 찾았어요!

 

아직 예약은 안 했는데

아마 여기가 제일 저렴하고

위치도 뚜벅이한테 좋다고 해서

다녀온 후에 후기도 적어보겠습니다!

 

후기를 보면 대체로

깔끔하다는 평이 많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어차피 평생 살 것도 아니고,

좁은 거야 상관 없습니다!

 

이제 애월 쪽 숙소와

부모님이랑 같이 지낼 숙소

이렇게 두 곳만 찾아보면 됩니다!ㅎㅎ

 

참고로, 제주도 동쪽 혹은 성산 쪽에서

1인 여행하실 분들에게

저는 성산에 있는 플레이스 캠프 강추해요 ㅎㅎ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도 성산 호텔 “플레이스캠프 제주” 후기 및 추천

 

버스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많고,

성산일출봉 혹은 섭지코지 등등의

관광지는 가깝거든요!

 

저는 혼자 있어도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

 

이번에는 동쪽 보단

서쪽과 남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저는 아쉽게 패스할 것 같지만,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