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 EAT

제주도 공항 근처 여성 전용 가성비 게스트하우스 "한나스테이(Hannah Stay)" 리뷰

is. 2021. 5. 12. 22:07
반응형

오랜만에 올려보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후기

입니다.

 
오늘 리뷰할 곳은

제주도 공항에서 버스로

대략 20분 정도 걸린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

한나스테이

에서 1박 한 후기예요.

 

 
공항에서 버스 타실 분들은
GATE2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3번 버스정류장(용담/시청 방면)에서
버스 타시면 돼요

여러 가지 버스 타실 수 있는데
저는 365번 버스를 타고

삼성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렸더니,
신한은행 건너편 골목에

바로 위치해서 찾기 쉬웠어요.

차로는 한 10분 걸린다는 것 같네요~


주소: 제주 제주시 광양 1길 6 (이도일동)

전화번호: 0507-1443-0132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가격: 전용 욕실 4인실 1박 요금 22,000원

어매니티: 치약,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손비누, 드라이기, 면봉, 화장솜, 수건(1박당 2개)


 

예약은 편하신 방법과 가격을 비교해서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네이버로 예약해서

계좌이체했답니다!

 

제주도 안에

수많은 게스트하우스들이 있지만,

이 곳을 선택했던 이유는

당연히 여성전용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찾아보니까 기존에는

남녀 공용이었던 것 같은데

여성 전용으로 바꾸셨다고 들었어요.

 

이번 여행은 대부분의 시간을

서귀포에서 보낼 예정인데

제주도에 도착한 날

늦은 오후 도착이어서

그냥 제주시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서귀포로 이동할 예정이었어서

잠만 잘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을 선택했어요.

 

한나스테이는 건물 전체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는 것 같았고
내부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총 3층 건물인 거 같아요,

1층은 공용 주방과 식탁,

그리고 객실과 공용 욕실이 잇는 것 같았고,

2층은 공용 소파와 객실,

3층에는 객실만 있는 것 같았어요.

저 같은 경우

욕실 포함된 4인실에 머물렀어요.

 

 

예약 당일에 맞춰서
해당 호수와 방의 비밀번호를
미리 문자로 보내주셔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내부는 마룻바닥이고,

공용 슬리퍼를 사용했답니다.

 

참고로 조식 먹을 때,

8인실에 계시는 분과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방 구경을 잠깐 했는데
아무래도 2층 침대 4개

들어가는 공간이다 보니
4인실보다 방이 길쭉하게

넓었어요.

그래서 공간 넓은 게 중요하고
무거운 짐 있는 분들은
그냥 8인실이 더 나을 것도 같아요.

화장실이 방에 있으니까

목욕하고 나면 확실히

습도가 확 올라가고

잘 안 떨어지거든요 ㅜ


저는 같이 방 쓰시는 분과

이야기를 해서

에어컨 제습 기능을 켜고

지냈답니다.

 

다만 제가 전날 자세 이상하게 자서
어깨가 결리고 팔도 저릿해서

잠을 잘 못 잤어요ㅠㅠ

 

그래도 다행히 평소와 다르게

8시에 눈을 딱 떠서

조식도 야무지게 먹었어요.

 

 

전 한나스테이에서

이 주방이 제일 예뻤어요!

 

제 집이라면

딱 요렇게 꾸며놓고 싶은

고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조식은 간단하지만,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드실 수 있어요.

 

 

한식파들을 위해서

김치찌개와 밥도 준비해놓으시고

우유와 시리얼,

식빵과 토스트, 버터, 딸기 잼

그리고 취향껏 조리할 수 있게

계란도 다 있답니다.

 

저는 밥은 먹기 싫었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식욕을 자극해서...

김치찌개 국물이랑 건더기 먹고

토스트도 해 먹었어요 ㅎㅎ

 

오 기대 안 했는데

김치찌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김치 두부 모두

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였어요.

 

방 같이 쓰는 언니분과

수다 떨다 보니 11시를 살짝 넘겨서

허겁지겁 나왔고

이렇게 한나스테이에서 1박은

빠르게 지나갔네요.

 

 

그런 이제 중요한 장/단점

비교해서 적어볼게요!

 

우선 장점 먼저.

- 여성 전용이라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 버스 정류장에서 가까워요.

- 조식으로 나오는 김치찌개 꼭 드세요 ><

- 2층 침대가 사다리가 아닌

안정적인 계단이라 위험하지 않아요.

- 이걸 장점으로 쓸지 말지 싶지만

4인실(2층 침대 2개 포함) 방에서

총 두 명이 머물렀어요!
코로나 때문에 수용인원을
절반으로 한 거라고 듣긴 했습니다!

- 가성비가 좋아요.

- 뜨거운 물 아주 잘 나와요~
- 아기자기한 공용 공간의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숙소 내에서 사진 찍으실 거라면

공용 공간 소파 추천드립니다!
- 각 방마다 구비된 냉난방기를
자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 각 침대마다 커튼을 칠 수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어느 정도 보호돼요
- 추울 때를 대비해 각 침대마다
전기장판이 구비되어 있어요.

 

 

그다음은 단점.

- 저는 욕실 포함된 방을 선택했는데
화장실이 솔직히 아주 깨끗하진 않았어요.

새 건물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개인에 따라 생각이 다를 것 같아서

화장실 사진은 여기에 올려볼게요!

 

- 아무래도 게스트하우스라

큰 수건은 없고 작은 수건만 있어요.
(1박당 2개까지 사용 가능)

- 코드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고

제 침대칸에 있는 전등은

불이 안 들어왔어요ㅠ

 

 

한나스테이 후기,

어떠셨나요?

 

저 나름대로는 1박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해보았어요!

 

여러분이 숙박 예약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