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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선물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방 꾸미기! 🎄 (feat.present project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is. 2021. 12.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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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친구가 늦은 생일 선물 겸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를 사줬어요 +_+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귀여우면서 아기자기하고 유치한 거 좋아하고

특히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는 걸

너무도 잘 아는 친구라서 너무 귀여운 선물이었죠!

 

성수 나들이 같이 한 친구가 준 거라,

그날 하루 종일 저와 성수를 누비고

집에 도착해서 제대로 풀어봤어요 헤헷

 

친구는 마켓 컬리에서 시켰다고 했는데

하리보 젤리가 독일 회사인가 봐요?

원산지 보고 처음 알았어요 ㅎㅎ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원래 끈은 없는데 친구가 가져가기 편하라고

이렇게 묶어서 줬습니다 크크

박스 자체도 집 모양이라 귀여운데 취급주의라죠,

너무 귀여워서 사망사할까봐 그런 건지!!

 

암튼 박스를 오픈하면 요렇게 귀여운

하리보 캐릭터가 그려진 크리스마스 집이 보여요 :)

하리보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자세히 보시면 칸칸마다 작은 숫자들이 있어서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까지

각 날짜에 해당하는 숫자를 찾은 후에 열어서

그날 1일 1젤리를 꺼내먹으면 됩니다 😎

 

처음에는 이 귀여운 걸 마땅히 둘 곳이 없어서

그냥 피아노 위에 덩그러니 놓았거든요,

뒤에 벽에 뉴욕 크라이슬러 빌딩을 배경으로 한

패브릭 포스터가 있어서 조금 덜 밋밋하지만

그래도 뭔가 이게 생긴 김에 방을 조금이라도

더 꾸미고 싶은 거 있죠?

 

그래서 귀여운 패턴들의 크리스마스 원단이나

테이블웨어, 식탁보 등등을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쏙 드는 게 없었어요ㅠㅠ

 

근데 제가 예전부터 lmml 브랜드 디자인하셨던

혜림님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있는데

present project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아기자기한 원단들을 소량씩 판매하시는 거예요!?

 

마침 딱 봐도 귀여운 크리스마스 쿠키하우스

패턴이 있어서 데코레이션에 쓰려고 처음으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헤헷

 

Cookies house table wear : present project

present project and I MY ME MINE

present-project.love

**제가 구매한 건 품절되긴 했지만,

크리스마스 제품 남은 게 있어서 일단 링크 올립니다 ㅎㅎ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혜림님 인스타 팔로우해보세용!

 

 

이 쿠키 파우스 테이블웨어는

패턴도 마음에 들었는데 자세히 보면

반짝반짝한 원사가 들어가 있어서

더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

present project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솔직히 사이즈(100*90)만 생각하면

가격이 아주 저렴한 건 아니었는데,

어딜 봐도 이런 고퀄리티 패턴과 마감은 없어서

저는 200% 만족해요 ㅎㅎ

 

마침 이 테이블웨어가 오늘 도착해서

저의 하리보 달력과 함께 있는 소품 없는 소품들

다 끌어와서 제 피아노 위를 다시 장식해보았어요!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일 왼쪽은

성수 빈티지샵 '마켓인유'에 가서 운명처럼 만난

크리스마스 영화 <엘프> 맨투맨이고,

달력 앞에 있는 건 친구가 선물로 또 준

사봉 바디스크럽 세트입니다 ㅎㅎ

그리고 오른쪽에는 예전에 뉴욕 갔다 왔을 때

구매했던 작은 장식 소품들이고

눈꽃 전구는 20구짜리 건전지형으로

어번던스 제품이었어요!

 

세로 버전도 있어요 ㅎㅎ

중간에 있는 러쉬 향수는 홀리데이 기념으로

나왔던 완전 달달한 Snow Fairy인데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더하려고 배치해봤어요 :)

**참고로 러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나온

스노우페어리 바디 스프레이는 엄청 달아서

취향 엄청 타는 향이에요, 제 친구는 좀 질색했어요 ㅋㅋ)

 

조잡하지만,, 그래도 귀엽지 않나요..?

크리스마스는 요런 느낌이 좀 나야 하잖아요 ㅎㅎ

 

사실 작년에는 모던하우스에서 겨울숲나무

라는 큰 크리스마스 패브릭 포스터를 구매했거든요.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패브릭 포스터

이게 사이즈도 110*195라서 큼직한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많이 나서 좋았고,

오나먼트랑 전구들 다 포함돼서 편했는데

너무 커서 막상 데코레이션 해둘 곳이 

마땅하지가 않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전구랑 장식 다 다는 게 좀 귀찮기도 하고

작년에 이 패브릭 포스터 걸어두었던

저 커튼봉도 다른 곳에 사용하고 있어서

어디에 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에요 ㅎㅎ

 

아무튼 하리보 크리스마스 달력 리뷰하다가

이야기로 딴 곳으로 새버렸는데,

이렇게 소소하게 장식을 해놓으니까

진짜 연말 분위기가 조금 느껴져요 +_+

 

이 포스팅 올릴 때까지 참았다가

오늘에서야 젤리도 처음으로 꺼내봤는데

생각보다 한 칸에 들어간 젤리 개수도 많아서

괜히 혼자 감동받았습니다 ㅎㅎ

 

젤리 사이즈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 봐

바이오더마 립밤이랑 같이 사진 찍어봤어요 ㅎㅎ

 

1일 치 젤리는 사진 찍어야지 생각하기도 전에

무의식 중에 순삭 해버렸더라고요...^^

 

암튼 이게 숫자 찾는 것도 은근히 재밌거든요,

물론 아가들에게 젤리가 좋진 않지만,

이런 기억에 남을 선물을 통해서

아이들 숫자 감각도 기를 수 있고,

젤리 다 꺼내도 데코레이션을 써도 되고..

아니면 젤리 꺼낸 칸에 다른 것들을 숨겨놓고

장난감처럼 사용해도 되니까

저는 아이들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이게 적당한 힘으로 칸을 열면

안 찢고도 멀쩡한 형태 유지할 수 있거든요?

 

만약 우리 아이나 조카에게 젤리는 절대 안 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적절한 수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른 걸로 다시 채워도 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선물하실 때,

이렇게 귀여운 거 좋아하는 친구들이나 조카 있으시면

하리보의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강추입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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