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초반에 작성했었던 뉴욕 배경 영화들이 있지만,
적은 지도 오래되었고 이미지들도 깨져서 다시 추천글을 적어보기로 했다.
뉴욕을 좋아하는 만큼, 아래 소개하는 영화 대부분 여러 번 본 것들이 많고
아끼는 영화들이 정말 많아서 개인적으로 이 포스팅 벌써 내 마음에는 든다 ㅋㅋ
원래 한 글에 다 써야지 생각했었다고,
약간의 감상평과 생각나는 점들을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그래서 년도 별로 대충 정리하였고, 오늘 1탄은 2005년까지 개봉된 영화를 추천하려고 한다.
영화 감상평은 너무 내 마음대로 적어서,
사실 큰 의미는 없지만 그 영화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점을 주로 적었다.
정리는 개봉 년도 별로 오래된 작품부터, 최신 순으로 작성해보았고,
여기 있는 영화들 외에도 다양한 명작이 분명 있다.
다만 이 영화들은 철저히 나의 개인 취향으로 선택하였고
내용상 취향이거나, 뉴욕 배경이 예쁘게 나와서 선택한 영화들이다.
**어렸을 적부터 봤던 영화들이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많으며,
여기에 추천했다고 하여 꼭 인기가 많았었다거나
재밌는 영화는 아니라는 점은 감안하시고 편하게 감상해주세요 :)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
- 커피와 빵을 들고 티파니 매장 앞에 서있는 오드리 헵번의 모습이 그려지는 영화.
- 실제로 2017년, 뉴욕의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매장 안에
The Blue Box Cafe™라는 카페가 생겨 실제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2021에 재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89
- OST가 정말 많이 생각나는 영화로, 그 중 "It had to be you"는 정말 명곡.
- 맥 라이언의 인상적인(?) 연기를 하는 장면이 담긴 식당,
카츠 델리(Katz's Delicatessen)가 샌드위치 맛집으로 유명해졌음.
나 홀로 집에 2 - 뉴욕을 헤매다
Home Alone 2; Lost in New York, 1992
- 나이가 들어도, 해리포터랑 함께 크리스마스에 꼭 봐줘야 하는 영화
- 지금 봐도 재밌고, 케빈이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트리 앞에서
기도하는 장면의 배경과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 그 외에도, 플라자 호텔과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 플라자 호텔이 나오는 장면을 유심히 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1993
- 그 당시의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배우인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의 조합
-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곳이었나? 만나기로 했던 곳인가
아무튼 위 사진의 장소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 1997
- 따뜻한 감성에 좋은 음악들이 많이 담긴 영화.
- 이 영화만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대사.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당신은 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 1998
- 그 당시의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배우인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가 또 만난 영화.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는 두 사람의 역이 좀 더 차분하다면,
여기서는 조금 더 사랑 싸움을 하듯 서로 신경전이 있었던 것 같다.
뉴욕의 가을
Autumn In New York, 2000
- 분명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은 안 나는 영화.
결말이 슬펐던 것으로 기억하고 센트럴 파크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이 상상되는 영화.
- 두 주인공이 나눠먹던 프로즌 핫 초콜릿을 파는 식당 Serendipity 3은
예전 뉴욕 여행 중 필수 코스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내가 2012년에 갔을 때만 해도 사람이 많았고,
식당 분위기, 소품들 메뉴판가지 독특하고
저 음료수는 뭐 상상이 가는 맛있는 맛있었다.
의외로 파스타도 맛집!( 1인 1 메뉴 시켜야 했음)
투 윅스 노티스
Two Weeks Notice, 2002
- 역시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성공적. 잔잔하지만, 매력이 충분했다.
- 소소한 웃음을 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따뜻해서 좋다.
(이 영화를 제일 많이 봤던 것 같기도 하다)
- 이 영화도 조연으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카메오 등장했었다.
업타운 걸즈
Uptown Girls, 2003
- 너무 귀여웠던 어릴 적 다코다 패딩과 이제는 하늘에 간 브리트니 머피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다.
- 발랄했던 두 사람의 연기가 기억에 남았었다.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 이 영화는 보면서, 처음으로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을 만큼
나에게 엄청난 스케일로 다가왔던 영화.
- 뉴욕의 공립 도서관이 자주 등장했던 기억이 난다.
터미널
The Terminal, 2004
- 뉴욕 영화지만 주구장창만 JFK공항만 나오기 때문에,
답답할 것 같지만 소소한 재미를 주었던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13 Going on 30, 2004
- 유치한 로맨틴코미디 영화이지만 나름 귀여움.
- 마크 러팔로가 헐크를 하기 오래전, 젊고 스위트 한 모습을 볼 수 있음.
엘프
Elf, 2005
- 유치하지만 사랑스럽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영화로
도시 전반에 걸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는 재미도 있다.
휴 이거 쓰는데도 참 오래 걸린다.
빨리 2탄도 준비해서 가져올 예정!
Stay tuned~
더 많은 뉴욕 배경 영화는 아래 사이트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이 사이트의 장점, 영화 속 장소나 지명까지 자세한 정보가 다 적혀있기 때문에
영화의 팬으로 그 장소들을 방문하기 희망한다면 유용할 것 같다 :)
" 뉴욕 배경 영화 추천 2탄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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