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호텔 “플레이스캠프 제주” 후기 및 추천

나름 4박을 지냈던
성산에 위치한 4성급 호텔

플레이스 캠프 제주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자세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

우선 간단한 정보를 남겨볼게요.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1:00
웹사이트: http://playcegroup.com/

Playce Camp Jeju

개인적으로 성산 지역과 그 주변,
즉 구좌, 세화, 표선 이런 쪽 구경 예정이시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NOT JUST A HOTEL

⭐️⭐️⭐️⭐️⭐️

우선 숙소 내 여러 시설이 갖춰줘있어요.
세탁소(내부 코인 노래방), 식당들, 카페 등등

방은 크게 3종류로 나눠졌어요,
스탠다드룸, 컨셉룸, 스위트룸.

첫번째 스탄다드룸에는
스탠다드 플러스
스탠다드 (더블)
스탠다드 2층침대
3가지 방이 있습니다.

두번째 컨셉룸에는
아티스트룸
스토리룸
브랜드룸
3가지 방이 있습니다,

마지막 스위트룸에는
펜트하우스 파티 스위트
듀플렉스 패밀리 스위트
로프트 레이디
듀플렉스2 바버샵
듀플렉스1 오피스
5가지 방이 있습니다.

각 방 설명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있고
VR보기로 방 구경도 하실 수 있어요 :)

여기서 제가 선택한 방은
가장 무난하고 저렴했던
“스탠다드 더블룸” 이었어요.
총 4박 동안의 호텔비는 세금 모두 포함해서
135,200원으로 가격 참 좋죠?
1인 기준 가격이었던 것 같고,
방 종류 혹은 인원수에 따라서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대략적인 방 사진 보여드릴게요!

굉장히 심플하죠 ㅎㅎ
방에 들어가면 첫 번째 사진처럼
딱 침대와 창문이 보이고,
오른쪽 부분에는 세면대와 작은 책상?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객실에 냉장고나 TV는 없다는 점 참고 하주세요~
신나게 놀고 숙소 안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취지,
그리고 가성비를 더 좋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냉장고는 없지만 각 층마다 복도에 정수기가 있고
저희 건물 2층에는 제빙기가 있어서 얼음 안 사도 되는 게 편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2층에 어매니티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카트가 있어서

2박 이상 머무시는 분들은 룸 청소 싫으시면 거기서 직접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귀마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랑 수건들이 있던 것 같고,

투숙 기간 동안 하루당 삼다수 500ml 주시더라고요.

 

우선 방에 있는 것들에 관해 하나하나 말해보자면,
침대는 참 편하게 썼어요 :)
적당히 푹신하고 구스 이불 같아서 역시 가볍지만 온기가 유지되었습니다!
그 외에 밖에 있는 세면대는 좀 특이했어요 ㅋㅋㅋ
좀 낮아서 물이 좀 잘 튀어서
완전 편하지는 않았고
화장실은 보시는 것처럼 투명하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전 이 숙소를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을 드려요,

아니면 서로 굉장히 편하신 분들께 ㅋㅋ
물론 커튼도 칠 수 있긴 하지만 볼일 볼 때
조금 민망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참고로 저는 플레이스 캠프 내부에 들어올 때
딱 정면에 보이는 건물 4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건물 4층이 제일 고층이에요)
저의 방 뷰는 특이할 것은 없고 그냥 동네 뷰? 였어요~
오전에는 특별한 건 없고,
저녁이 되면 숙소 안에 불이 켜지면서 그걸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 사진 찍을 때는 사람이 없는데
평소에 저녁 되면 투숙객들이 모여서
먹을 것도 사서 드시고
맥주도 드시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 떨더라고요 ㅎ

그럼 이 숙소 안에 포함된 시설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첫날 방문했던 도렐커피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건 토요일마다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즉석 공연하는 모습을 찍은 거예요 ㅎㅎ
여기 커피 맛있더라고요!
아이스 바닐라 라테가 6,000이었고
투숙객이면 10% 할인도 가능합니다.
송파나 성수에 있다고 해서 또 갈 겁니다~

그다음엔 샤오츠

전 여기서 국물 탄탄면(9,000원)이랑
딤섬(5,000)시켰어요,
기대 안 했는데 맛 괜찮더라고요 ㅎ
맛집 찾기 귀찮으면 식사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다음은 코인 세탁소가 있는데요,
저는 세탁은 안 하고 배불러서
안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서 30분 동안 열창했습니다!
결제는 옆 CU 편의점에서 하시면 돼요!

요즘 들어 더 좋은 정인의 오르막길 ㅎㅎ
가격은 다 기억은 안 나고 두 개 기억나요!
10분 - 3,000원
30분 - 7,000원
저녁에 심심하면 시간 때우기 좋습니다~

그리고 폼포코 식당에서 분식류도 팔고,
스피닝 울프는 치킨이랑 술 파는 펍 같은 것 같았고요
스테이크 같은 것 파는 디토(DITO)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CU편의점 있어서
규모가 작긴 하지만 필요한 거 빨리 구하기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아무래도 호텔 마당(?)이었어요, 그 사진들 보고 골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외로 여행 온 기분이 드는 이 호텔.
저는 너무 좋았어요!
소품샵도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 침구부터 간단한 책자, 향수 등등
간단한 쇼핑도 가능하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 샀지만요! ㅎㅎ

 

 

그럼 이 호텔에서 사흘 넘게 지내면서 생각했던
장점과 단점을 한번 적어볼게요!
위에 적었던 내용들과 겹칠 수 있습니다 :)

먼저 장점,
-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호텔
-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쓰기에 최적화된 방
- 뽀송한 침구들과 침대 매트리스
- 여행에 도움되는 책자와 방마다의 컨셉이나 걸린 작품을 설명해놓은 잡지
- 여러 가지 어매니티 제공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귀마개)
- 호텔 내부에 위치한 여러 편의 시설
(여러 식당들, 카페, 편의점, 코인 세탁소 및 노래방, 소품샵 등)
- 성산 주변 여행에 용이(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 등)
- 방 안에 콘센트가 많아서 편리
- 방안에 불을 누워서도 끌 수 있음
- 체크인 전•후 짐 보관 가능
- 제빙기가 있어 얼음 구매 필요 없음
- 1회용 슬리퍼 제공
- 간단한 체크아웃 시스템
- 매일 청소 서비스 제공
- 여러 가지 액티비티 있음 (홈페이지 참고)
- 무비 나잇 (11월 이후 겨울은 날씨 때문에 안 하는 듯)
- 호텔 내 식당과 카페를 투숙객에게 10% 할인 제공

그다음, 단점
- 비 오는 날에 체크인했는데 방 안에 제습 기능은 없어서 습한 기운이 오래감.
- 아무래도 객실들이 건물마다 마주 보고 있어서 커튼을 치지 않으면 사방에서 볼 수 있음(화장실 쓸 때도 ㅎ)
- 방음 문제는 대부분 크게 문제가 뒤지 않았지만, 셋째 날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 못 잤고 방마다의 방음 그리고 새벽까지 마당에서 시끄러운 사람들이 있음(소음에 예민하다면 불편할 수 있음)
- 세면대가 낮아 물이 튀기 쉬움
- 탁상이 낮아 음식 포장해서 먹기가 불편함
- 아침청소를 조금 일찍부터 시작해서 늦잠 자는 사람들에게는 시끄러울 수 있음
- 커튼이 있긴 하지만 투명 화장실이라 아주 편한 사람끼리 아니면 1인이 묶는 걸 추천
- 감옥 같다고 느껴진다는 후기를 보면 사람에 따라 방이 좁게 느껴질 수 있음
- 냉장고 없음
- 창문이 바깥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바람에 따라 움직이고 원하는 만큼 열거나 하기는 어려움
- 성산 위치상 다른 관광지가 멀 수 있음
> 가까운 곳에 정류장들이 있지만, 위치 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버스 텀도 길거 잘 오지 않아서 미리 시간 체크를 하고 나가는 것을 추천함.

이렇게 여러 장점과 단점을 적었지만
저는 다음에도 또 방문할 의향이 100%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푹신했던 침실 사진 올리고
오늘은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모든 사진들은 아이폰 8으로 찍었고,
기본 카메라 혹은 스노우 어플 사용했어요 ❣️

숙소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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