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우연히웨스앤더슨 전시를 보고
크로플 맛집으로 유명한 새들러하우스 성수
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좀 뒤늦게 크로플에 요즘 빠져서
친구랑 성수에 약속을 잡자마자
디저트는 여기서 먹자고 미리 정해놨거든요 ㅎㅎ
참고로 저희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걸어서는 30분 걸리고,
만약에 성수역에서 걸어가면
3번 출구로 나와서 15분 정도 걸어야 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4시 좀 안됐는데
기다리는 7팀 정도가 있어서 40분 정도
웨이팅한 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그나마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아서,
기다릴 만 하긴 했는데 솔직히 들어갈 쯤에는
너무 추워서 손이 얼음장 같았어요ㅠ
명단을 적고 자리가 나면 전화 주시는데,
바로 계산대에 가서 자리 전화받았다고 하고
주문한 후에 음식을 받으면 자리로 가면 돼요ㅎ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고 할 게 없어서
친구랑 수다도 떨면서 이렇게 밖에 있는
새들러하우스 메뉴도 찍어보았어요 ㅎㅎ
저희는 누메로도스에서 점심 먹은 후에
계속 돌아다니느라 출출해져서
밀크카야크림 맛의 샌드(4,500원)와
프렌치와플 치즈맛(5,500원)을 주문했고,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라테(5,500원)와
청귤 패션후르츠 스쿼시(6,500원) 함께 시켰어요!
여기는 보니까 크로플이라고 안 하고
그냥 프렌치 와플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더라고용 ㅎㅎ
카페 안에는 1층에 좌석이 2~3개 있고,
2층에는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요,
자리 자체도 넓은 편이고 테이블 사이
거리들도 멀어서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
아, 어떤 분들은 카페 밖 테이블에서 드시기도 하던데
난로가 있긴 하지만 추울 것 같았어요 ㅋㅋ
새들러하우스가 센스 있다고 느낀 게
테이블마다 준비된 손소독제 브랜드가
자그마치 탬버린즈꺼 더라고용 ㅎㅎ
화장실에도 탬버린즈 핸드워시가 있었는데
역시 향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
카페 내부는 이 정도로 하고 제일 먼저 맛본 건
새들러하우스의 프렌치 와플 치즈맛!
전 매번 기본 크로플 아니면
크로플+아이스크림 혹은 생크림 조합으로 먹었는데
치즈가 올라간 버전은 또 색다르더군요!
단짠단짠 제대로였어요 ㅋㅋ
친구는 그 브라운치즈 갈아서 올라간
크로플을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이게 더 조화 잘 되고 맛있다고 했어요!
역시 새들러하우스가 크로플 맛집이 맞네요~
두 번째로 맛본 건
새들러하우스의 밀크카야크림 샌드!
전 처음에 메뉴표만 봤을 때는
그냥 식빵에 잼 바른 건가 했는데
주문하러 가보니까 이렇게
크로플을 갈라서 사이에 여러 가지 잼을
넣은 디저트더라고요?
이건 생각보다 재고도 많이 안 남아있었고
남아있는 종류도 두 가지 정도였어서
저희는 좀 더 무난할 것 같은 밀크카야크림 맛
으로 선택했었는데 역시 생각했던 대로
엄청 부드러웠어요!
카야잼은 안 먹어봤는데 약간 밤잼 같은 맛이
맞나요? 암튼 저는 그렇게 느꼈는데
먼저 맛본 치즈 크로플보다 더 달고 부드러운
그런 느낌? 이건 확실히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저트였어요 ㅎㅎ
아 그리고 제가 다 먹고 포장해서 갈 때 보니까
샌드 종류는 계속 있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카페 안에서 드시고 또 포장하실 생각이면
샌드 종류는 보일 때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종료의 디저트를 맛보고
역시 새들러하우스가 괜히 유명한 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저와 친구 둘 다 했어요 ㅋㅋ
춥다고 해놓고서는 목말라서
아이스로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는데
딱 좋아하는 정도의 고소함과 달달한
음료여서 맛있었고 친구가 시켰던
청귤패션후르츠스쿼시도 상큼했다고 해요!
2층은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었고,
중간중간 창문에 있는 곰돌이도
귀여웠어요 ㅎㅎ
2층에서 보면 3층이 유리 천장으로 돼 있던데
가끔씩 전망 보러 올라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귀찮고 추워서 안 갔지만요 ㅎㅎ
아참 근데 새들러하우스 2층으로 올라갈 때
계단이 상당히 높아서 좀 무서웠어요 ㅋㅋ
올라가시거나 내려가실 때는
진짜 조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친구는 남편 줄 거 사가고 저도 엄마아빠꺼로
바질 맛이랑 치즈맛 크로플 1개씩 사갔거든요?
지난번에 보니까 크로플을 꽤 드시길래
사갔더니 역시 너무 맛있게 드시네요ㅋㅋ
특히 엄마아빠 드실 때 바질맛 슬쩍 맛봤는데
이게 페퍼씨드가 뿌려져서 확실히 매콤했어요!
달달한 맛이랑 바질향 + 매콤한 조화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부모님도 특히 아빠가 맛있게 드셨고
친구도 담번에 여기 또 가면 무조건 바질맛!
이라고 했네요 ㅎㅎ
저희 같은 경우는 사온 당일에 먹었는데
그게 아닌 분들은 에어프라이어나 발뮤다로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
자세한 조리 시간과 온도는 이 포스팅
두 번째 사진에 있는 메뉴 사진 오른쪽 하단
How to Enjoy에 나와있습니다 :)
(실온 서늘한 곳에서 2일 보관 가능하고,
샌드 종류는 가급적 바로 먹으라고 하네요!)
저녁이 돼서 저희 나올 때 되니까,
새들러하우스 건물에 매달린 산타가 더
잘 보이기도 하고 귀여워서 마지막으로
사진 찍고 집으로 갔습니다 :)
새들러하우스가
가로수길, 성수, 광교, 애월(제주) 이렇게
총 4가지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매장마다 운영시간이나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전 집에 와서 알았지만, 수프와 부라타바질 와플은
성수 새들러에서만 파는 메뉴라고 하니
다음번에 가면 저것도 맛보고 싶어요 ㅎㅎ
앞으로 성수 근처 가면 무조건
크로플 맛집 새들러하우스
는 꼭 한 번씩 가고 포장도 해올 것 같아요!
🧇 새들러하우스 성수
주소: 서울 성동구 성덕정11길 5-12
전화번호: 0507-1325-1231
운영시간: 12:00 - 20:00 (월요일 정기 휴무)
지점: 가로수길 본점, 성수점, 광교점, 제주 애월점
매장 이용: 음료 1인 1 메뉴, 매장 테이블 1시간 이용 (포장 가능)
예약: 케이크는 따로 예약하여 가로수길 본점에서 픽업 가능 (카카오 채널)
**아참 이것도 집에 와서 알았지만,
새들러하우스에서 케이크도 판매한데요!
크리스마스 때문에 하는 것 같긴 한데
일단 12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하고,
인스타그램 방문하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관심 있는 분들은 집적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매장마다 포장해서 취식 가능한
근처 카페들 정보도 인스타그램에 올라와있어서
방문하시기 전에 꼭 인스타 확인해보셔요!
성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누메로도스' 후기도 함께 봐주세요 ><
▷뚝섬역에 있는 성수맛집, 누메로도스 주말 방문기(메뉴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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