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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근황 ( feat, 남친이 보내준 맨해튼 사진들)

뉴욕에 사는 남자 친구가 코로나 때문에 몇 달째 집콕하다가 아주 오랜만에 맨해튼에 갔다고 해서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J1 인턴과 F1 비자를 합치면 총 5년 조금 넘게 뉴욕에서 살다가 2018년 여름에 귀국을 했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나에게는 단연 최애 도시! 뉴욕에 살면서는 모든 게 돈이었기 때문에 렌트비를 아끼기 위해서 처음에는 Queens(퀸즈)에 있는 Sunnyside(서니사이드)에 살다가 그냥 지인들이 더 많은 Flushing(플러싱)으로 이사를 갔었다! 그래서 아직도 맨해튼에 살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기도 함! 아 작년 남자 친구 보러 뉴욕에 놀러 갔을 때는 친한 언니네 빈 방이 있어서 Long Island city(롱아일랜드 시티)에서 3주 정도 보냈음. 암튼 코로나 때..

✍️ DIARY 2020.09.22

[크리스마스 캐롤 팝송] Michael Bublé -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가사/해석/듣기)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Everywhere you go Take a look at the five and ten, it's glistening once again With candy canes and silver lanes that glow 이젠 정말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가 시작되었어요, 어딜 가든 간에. 잡화점들을 보면, 다시 한번 반짝거리죠, 빛나는 캔디 케인과 실버 레인과 함께. (five and ten: five and ten cent store라고도 불리며 싸구려 잡화 상점을 의미)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Toys in every store But the prettiest sight ..

나의 조카 탄생!

2020.09.19 (Sat) at 18:50 조카 탄생일. 원래 예정일은 다음주 화요일이였지만, 어제도 아파서 밤에 잠깐 병원을 다녀온 오빠랑 새언니. 의사선생님 왈, 아직 멀었다며 하늘이 노래질만큼 아프면 다시 오라고 하셨다는데 낮부터 계속 아파서 다시 병원에 갔다고 한다. 그러다 입원하고 저녁이 되서야 드디어 조카가 태어났다! 정말 고생 많이한 새언니랑 이제 가장이 된 오빠~ 아 나도 너무 설렌다. 엄마 아빠도 엄청 좋아하고 나도 특히 애기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뉴욕에서 친한 언니의 아가들을 자주 만나곤 했는데 드디어 한국에서도 내가 예뻐할 아기가 생겼고 바로 내 조카라니~ 너무 기쁘다! 얼렁 새언니 산후 조리도 잘 끝내고 만나러 가고싶다 :) 참고로 오빠랑 새언니 아가 가졌을 때, 선물은 참 ..

✍️ DIARY 2020.09.19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정주행 후기

이번 주말. 나의 귀차니즘은 나를 침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역시나..ㅎ 그래서 뭘 할까, 대체 뭘 재밌게 봐야 할까 고민하다가 요즘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 에 푹 빠져 있는 김에, 정주행을 해보려고 했다. 참고로 처음 방송할 당시, 미국에 살 때라 아마 유튜브 광고를 봤던 것 같은데 아니 딱 봐도 결말 나오고 유치해 보이는 저걸 대체 누가 봐 이랬음..ㅋㅋ 반성합니다! 총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드라마를 이틀 안에 보느라 자세하게 보진 못하고 지루해보이는 부분은 다 넘기면서, 그냥 이준기 나오는 장면들 위주로 봤다 ㅋㅋㅋ 이준기는 정말 라는 영화에서의 임팩트가 강했다. 달의 연인에서도 시대 배경에 맞추어 긴 머리를 하고 나오는데 뭔가 이질감 없이 참 잘 어울린다. 난 역시도 정말 재밌게 ..

블로그 개설 이유

나름 내가 좋아하는 팝송들을 추천하고 번역하는 블로그를 네이버/티스토리 운영하고 있었다. (두 개 모두 같은 콘텐츠로 운영 중) 근데 같은 콘텐츠를 그대로 적다 보니, 아무래도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았다 ㅜㅜ 그러면 그냥 네이버 블로그를 아예 티스토리로 옮기는 게 낫겠다! 라고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방문자수는 하루에 약 3000명 내외이고 티스토리는 가끔 아주 많을 때에만 백 명을 넘지 보통은 60명 내외가 평균이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은 네이브 블로그를 아예 접고 티스토리로 옮기기는 나에게 너무 손해인 느낌. 물론 애드 포스트 수익은 아직 적다. 그래도 한 달에 치킨 한 마리 값은 나오고 아직 애드포스트 시작한 지 5달 정도라 꾸준히 연습 중! 그래서! 어쩔 수 없..

✍️ DIARY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