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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문한 청담맛집 페어링룸의 솔직한 후기!

is. 2021. 8. 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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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가고 싶었던 청담 맛집

페어링룸(PAIRING ROOM)

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대학교 다니던 시절,
과외하러 호텔 프리마 쪽이
자주 갔었는데 바로 그 근처로
청담사거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지하철로 간다면,

압구정로데오역 혹은 청담역

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일 것 같아요.

 

저는 전날 늦은 저녁에 급하게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오픈 시간이 10:00부터라 그런지

오전 타임은 여유롭였던 것 같네요 :)

 

예약은 요기에서 하세요 :)

 

네이버 지도

강남구 청담동

map.naver.com

 

이모, 엄마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 가서 메뉴를 6개나 주문했다죠..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코스를 시키는 게 낫을 수도 있을 텐데

그 생각을 못했어요 ㅋㅋ

 

암튼 저희가 청담동의 퓨전 맛집,

페어링룸

에서 먹은 여섯 가지 음식 후기를 적어볼게요!

 

간단하게 적어보면

애피타이저 2개

- 발사믹 관자와 감자 퓌레 M

- 새우 라구 가지 라자나

파스타로 2개

- 항정살 페퍼 메주 파스타

- 스파이시 성게살 파스타

피자(파이) 2개

- 스파이시 이탈리안 소시지 피자파이

- 고트 치즈 & 리코타 블랑 파이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먼저 페어링룸 첫 번째 애피타이저인

발사믹 관자와 감자 퓌레(31,000원)

입니다!

페어링룸 발사믹 관자와 감자 퓨레

발사믹 관자와 감자 퓌레,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__+

 

아마 페어링룸 애피타이저 중

제일 유명한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감자 퓌레, 즉 매쉬포테이토는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했고

관자는 쫄깃쫄깃하면서

위에 올라가 있는 소스와 유자 껍질 때문에

달달 했더랬죠 ㅎㅎ

 

가격이 좀 사악하긴 했어요,,

관자 하나에 오천 원 꼴이긴 한데

맛있어서 다음번에 가면

또 시킬 것 같아요!

 

가격 때문에 ⭐⭐⭐⭐

 

 

그다음 애피타이저는

새우 라구 가지 라자나(24,600원).

페어링룸 새우 라구 가지 라자나

이 애피타이저는 저희가

웨이터 분께 추천을 부탁드려서

주문했던 건데요~

 

음 맛은 있었는데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요리 조금 하실 줄 아시면

그냥 가지 얇게 썰고 토마토소스 뿌린 후

치즈 넣고 오븐 넣으면 될 것 같다고 할까요?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토마토소스에 새우가 들어가 있기는 한데

굳이 여기에서 주문할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평점은 ⭐⭐

 

 

그다음은 파스타인데요,

그중 제가 엄청나게 기대했던

항정살 페퍼 메주 파스타(28,000원)!

페어링룸 항정살 페퍼 메주파스타

이거 때문에 여기 너무 오고 싶었어요,

제가 돼지고기 부위 중

항정살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역시나 이 파스타는 항정살만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메주콩이 들어가 있는데

맛을 보니까 된장과 비슷한 맛이 났어요,

근데 이게 크림소스와 잘 어울려서

짭짤하고 고소하게 맛난 파스타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

 

평점은 ⭐⭐⭐⭐

 

 

그다음은 원래 시켰던 메뉴 중,

마지막에 나왔던

스파이시 성게살 파스타(31,300원).

페어링룸 스파이시 성게살 파스타

성게알 파스타도

페어링룸 인기 메뉴이길래

함께 주문했었는데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역시 유명한 메뉴는

이유가 있는 것 같긴 해요 ㅎㅎ

 

저 하얀 소스는

리코타 소스(?)로 봤었는데

약간 매콤한 미트볼 소스를

중화시켜주면서 역시나

감칠맛을 더해주더군요!

 

이것도 다시 맛보고 싶은 파스타라

평점은 ⭐⭐⭐⭐

 

 

원래 위 4가지 음식이

저희가 처음 주문했던 메뉴인데

저희 이모는 워낙 바쁘셔서

외출하시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한 번 나올 때

여러 가지 메뉴 맛보자

라는 마인드 셔서 그냥 피자,

즉 여기에서는 파이 두 가지도 주문했어요!

 

근데 둘 다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평점은 남기지 않을게요..ㅎㅎ

 

 

먼저 나왔던 파이는

스파이시 이탈리안 소시지 피자파이(18,000원)

페어링룸 스파이시 이탈리안 소시지 피자파이

파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콤한 소스와 페퍼로니로

심플한 피자였는데

제가 생각하는 피자보다는

빵 부분이 두껍긴 했어요.

 

그냥 피자빵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건 그냥 맛봤다는 데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ㅎㅎ

 

 

페어링룸 마지막 식사 메뉴

고트 치즈 & 리코타 블랑 파이(19,200원).

페어링룸 고트 치즈 & 리코타 블랑파이

이 파이 역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게,

고트치즈 맛이 강하거든요!

 

제가 개인적으로 고트치즈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ㅠㅠ 

 

다른 곳에서 먹은 고르곤졸라는

크게 개의치 않고 먹었는데

여기는 고트 치즈 때문인지

향과 맛이 좀 강해서

이거 역시 먹어본 것에 의미를!

 

이모와 엄마도 독특한 맛

이라고 평가를 하셨습니다 ㅋㅋ

 

 

이렇게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청담 맛집,

페어링룸 6가지 메뉴 후기

를 적어보았는데요,

혹시 가실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음식들, 특히 파스타들이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다음번에도 맛있는 음식 먹으면

또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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